죽음의 고드름 브로니클 Brinicle(브리니클)은 고밀도 염수를 뜻하는 Brine(브라인)과 고드름의 영어 Icicle(아이씨클)의 합성어이다. 1960년대에 처음 알려진 이현상은 바닷속이 어는 자연적인 현상인데, 이것이 지나가면서 주변의 있는 모든 생물을 얼려 죽여 죽음의 고드름(Icicle of death) 또는 죽음의 기둥(Death pillar)이라고도 불린다. 우리가 아는 일반상식은 "바닷물=소금물 ☞ 얼지 않는다"라고 알고 있는데 이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확실히 바닷물은 잘 얼지 않는다. 하지만, 극지방같이 몹시 추운 환경에서는 이런 바닷물이 얼어 빙하를 만들기도 한다. 해수는 담수에 비해 어는점이 낮고 얼기 시작하면 염분은 빠지고 거의 순수한 물로만 이루어진 얼음이 형성된다. 아는 사람도..